오사카 여행 오사카 구로몬시장 가는법 영업시간 먹거리 짐보관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사카 구로몬시장 리뷰를 하려고 합니다
2018년도에 오사카 여행 갔을 때
구로몬시장에서 먹은 참치맛을 잊지 못해서
오랜만에 올해 여름 오사카를 방문했었는데요
 
구로몬시장 영업시간은 일반 상점들 기준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연중무휴입니다
관광객이 많아서 야시장 일거라 생각하고
늦게 가시는 분들이 간혹 계시다고 들었는데요

여긴 생각보다 일찍 문 닫으니
여행 일정에 차질 없으시길 바래요
그렇지만 일반 상점 이외에도 로컬 식당들은
밤 9시부터 10시까지 하는 곳들도 있더라고요

일단 시장구경을 좋아하는 저에게
여기는 딱이더라고요
보는 재미도 먹는 재미도 쏠쏠했던
오사카 구로몬시장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구로몬시장은 닛폰바시에 위치해 있어서
난바역보다는 닛폰바시역에서 더 가깝습니다 
저장 메모 필수!

시장이지만 지붕이 있어서 비 오는 날도 이용하기 너무 좋은 곳이에요 
시장 길이도 580m나 되는 곳이고요 
점포는 약 140~150개 정도 된다고 해요
상점마다 취급 상품들이 대부분 식료품, 신선식품위주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잡화점이 없는 거도 아니에요!
우리나라에서 이 정도로 큰 꽃집은 잘 없는 거 같은데요 
구로몬시장 안에 있는 한 꽃집인데
꽃 종류가 무수히 많더라고요
보고 우와 할 정도였어요
이 가게에 일부만 찍은 게 이 정도였는데
실제로는 엄청 많겠지요? 
 

오사카 여행 가면 보통 도톤보리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데요 
 저도 이번에 무척 오랜만에 시장에 방문해 보았는데요 
오랜만에 갔더니 시장 분위기가 코로나를 지나서 그런지
더욱 활기차진 것 같고 
먹거리도 더 다양해진 것 같아 관광객 입장에선
여기저기 구경할 맛이 나더라고요

살짝 아쉬운 점이 있다면
상점들은 절반 이상이 해산물 가게인 것 같아요. 
저렴하다 싶은 것도 있었지만, 
역시나 우리나라에서 비싼 해산물들은 
일본에서도 비싸네요 

구로몬 시장 안에 위치한 참치집인데요
제가 2018년도에 갔을 당시에
참치회를 저렴하고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
나중에 일본 가면 꼭 먹어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막상 갔더니  웬걸 재료 소진이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다음 날(화요일) 새벽으로 대만 가기로 해서
새벽에는 안여시냐니까
내일은 쉰다고 번역기 돌려주시며 말씀해 주셨는데
어째 기회가 이래 안 맞을까 하며
먹지도 못하고 진짜 너무 아쉬웠던 기억이 있네요

걷다가 우연히 시장내부에서
짐보관 서비스를 해주는 곳을  봤는데요
사진 찍어둘걸 깜빡했네요
구로몬 인포메이션 센터라고 있는데
하루동안 짐보관이 가능하고 1개에 500엔으로
지하철 코인락커보다 저렴하더라고요
구로몬시장에 이런 서비스센터가 있었다니😎

이런 서비스센터가 있는 걸 보니 관광객들이
그만큼 많이 온다는 뜻인가 봐요
 
도톤보리에서 머무는 것보다
난바 근처 숙소를 잡으시고
이런 로컬 시장 들려보시는 건 어떨까요?
 
개인적으론 한번 가보시는 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