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덕천 안주맛집 윤복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술집은
덕천에 위치한 윤복 이라는 술집 입니다

주소 : 부산 북구 의성로122번길 52-7, 2층
 매장 번호 : 055-363-5089
 영업시간 : 오후 5시부터 새벽4시까지 이며
라스트 오더는 새벽 3시까지 입니다 
(매월 2,4번째 월요일 휴무)
 가게 전용 주차장 없지만  예약은 가능하다고 하니
예약문의는 매장으로 연락 해주세요

덕천 윤복의 위치는 골목에 위치하고 있어
덕천을 자주 방문 해보지 않은 분들은
다소 찾기 어려우실 수도 있는데요
큰 도로에 대동집 이라는 음식점 있는데
그 안쪽 골목으로 들어오시면 쉽게 찾을 수 있어요
 
골목쪽 쳐다보시면 윤복이라고
크게 적혀져 있는게 보여서
생각보다 찾기 어렵진 않으실거에요😊

비 오는 날이라 사진에는 없지만
입구에 메뉴판이 설치 되어 있어서
들어가기 전에 다양한 윤복 메뉴를
둘러 보고 들어갈 수 있어요

휴지 옆에 작은 종지와 뚜껑이 있는데요
뚜껑을 열면 머리끈이 구비되어 있어요 !
윤복 사장님의 작은 배려가 돋보이는 순간이네요👍

주택을 개조한 곳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의
센스있는 인테리어 인데요
그래서 갈때마다 느끼는거지만
덕천 윤복에 데이트 코스로 많이들 오시나봐요
입구부터 분위기가 장난 아니죠?

평일 늦은 새벽에 가서 그런지
테이블에 손님들이 많이 빠졌지만
주말 피크 시간 일 때 가면
웨이팅을 할 수 있으니 꼭 서둘러서 가시길 바래요
 
저도 토요일 저녁에 갔다가 웨이팅이 심해서
조금 기다렸다가 먹었어요
그만큼 안주 맛집 ! 분위기 맛집 !
이라는게 인증되는 순간이지요?👍

테이블석과 다찌석이 있지만
자리가 널널했음에도 불구하고 
저는 다찌석에 앉았습니다
 
다찌석만의 분위기도 있고
가게가 오픈키친이어서 사장님 음식 하실때
구경하는 재미도 있는데요
구경하면서 느낀거지만
무엇보다도 위생적으로 음식 만드시는거 같아서
믿고 먹을 수 있겠더라구요❤️

처음 왔을 때는 메뉴가 그렇게 다양 하지 않았는데
오랜만에 왔더니 메뉴가 엄청 다양 해졌네요
이번에 리뉴얼 된 메뉴로
갈비찜과 수육을 수비드로 만드셨다고 해요

예전에 처음 오픈 하셨을 때 제육타코와
윤복 전을 먹은 기억이 있는데
이것 또한 정말 별미 였었거든요

저렴한 가격이었지만
그 이상의 퀄리티를 내어준 안주를 맛보고
완전 반해서 언젠가 또 가야지 늘 생각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가보게 되었네요
 
가게되면 똑같은 메뉴 또 먹어야지 하고 있었는데 
그래도 이번에 리뉴얼 된 메뉴를 먹어 보고 싶어서
수육과 갑오징어무침, 장아찌 물 막국수를 주문했어요
주류는 아무래도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주류를 판매 하는 곳이다 보니
잘 모르시겠으면 사장님한테
추천 받으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시킨 안주와 어울리는 도수 낮은 술로
추천해 달라고 말씀 드렸는데
'사랑할때' 라는 술을 추천해 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추천해준 술로 바로 주문했습니다

기본안주는 여전히 변함 없이 구수한 숭늉과
오징어젓갈을 주시네요🥹
처음 보시는 분들은 이게 뭐지?
라며 의아해 하실 수 있는데
비워진 속을 채우기도 딱 좋아서
저는 숭늉 주시는 게 너무 좋더라구요👍

이게 은근히 매력이 있어서
리필에서 드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덕천 윤복의 다른 가게와 또 다른 매력이 있다면
바로 웰컴주를 주시는데요

오늘의 웰컴주는 감천 막걸리 입니다
처음 방문했을 때도 사장님께서 술을 추천해 주셨는데
그게 바로 감천막걸리였는데요
 
감천 막걸리를 먹었었는데
이거 진짜 너무 맛있어서 판매처까지 알아 내서
개인적으로 사먹었던 막걸리에요👍

웰컴주를 시음 하고 있을 때쯤
사장님께서 추천해주신 술 '사랑할때'가 나왔는데요

뒤이어 안주도 금방 나왔어요
수육과 갑오징어무침입니다
보기만해도 비주얼 장난아니죠?
수비드한 안심과 항정살인데
안심 자체의 고소함은 배가 되었고
항정살을 말안해도 아시죠?
극강의 부드러움이어서
먹는내내 너무 감탄하면서 먹었어요
항정살은 계속 먹으면 느끼할 수가 있는데
같이 내어주신 미나리 갑오징어무침이 싹 잡아줘서
먹는 내내 너무 감탄하면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같이 내어주신 미나리와 갑오징어무침을 수육에 
곁들여서 한잔하면 술이 술술 들어가더라구요

장아찌 물 막국수입니다
일반 막국수집에 가서 먹어도
기본 만원은 넘어가는데
덕천 윤복 막국수는 저렴한가격 5000원인데요
육수는 시원하고 짭짤한 장아찌와 막국수를 같이 먹으니
해장하기 너무 좋은메뉴라고 생각해요
다른 6인 단체테이블에서는
물막국수 6개 일단 시키시고 시작하시더라구요 ㅋㅋㅋㅋ

한병에서 멈출수가 없는 
퀄리티의 안주여서 그런지
술 한병을 더 추천받아서 마셨는데요
바로 혼디주 라는 전통주 입니다
감귤이 함유되어있는 상큼한 술인데
저 와인잔? 같은 잔에 주시는 이유는
귤 향 자체가 잔에 모일수 있게
주시는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역시 전문가는 다른가봐요🤗

술 자체가 상큼하고
알콜맛이 많이 안나서 그런지
여성분들에게 인기 좋은 술이라고 생각해요
 
집만 가까우면 
정말 자주갔을 윤복인데요
갈때마다 친절하신 사장님덕에 너무 맛있게 잘 먹어서 
포스팅하는 지금도 또 가고싶네요
 
오늘도 이상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그럼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