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청 이자카야 분위기가 좋은 안주 맛집 키세츠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부산시청에 위치한 일식 전문
이자카야 키세츠입니다

시청 근처 일식집을 알아보다가
콜키지가 가능하다고 해서
인⭐️그램을 통해서 예약을 하고 방문했어요

저희는 사케를 들고 갔고요
콜키지 금액은 병당 15,000원이었습니다
🏠 부산시 연제구 신촌로35-6 키세츠 부산 시청
⏰매일 17:30 ~ 01:00

라스트오더 : 23:30 / 일요일 정기 휴무
✔전화번호 : 0507-1304-4903
🚘주차지원 ❌

들어오는 길이 두군데가 있다고 합니다

마장동 김씨 옆골목으로 들어오시거나 제주고기전문점 배도니 고기집

옆골목으로 오셔도 된다고 하시네요

문의사항은 인⭐️그램을 통해서 하세요 !
사장님께서 빠른 답변을 해주셨어요

골목 안에 위치했음에도 불구하고
길 찾는 건 너무 쉬웠어요
구글맵 켜고 가시면 금방 찾을 수 있습니다👍

4인용 테이블 2개와 다찌석으로 되어 있었고요
다찌석 바로 앞엔 오픈 주방이 있어
요리하는 모습도 볼 수 있겠더라고요

저희는 테이블에 앉아서
사장님 요리하시는 음식은 직접적으로 보지 못했어요
다음에는 다찌석에 앉아 보려고요😎
그리고 다찌석은 좁으면 불편한데
다찌석 간격도 넓어서 편하게 드실 수 있을 거 같아요

메뉴판입니다
다양한 사케 종류가 많이 구비되어 있었고
사케에 곁들일 안주 종류는
간결하지만 있을 건 다 있었어요

고등어 봉초밥을 먹고 싶었는데
밤 아홉 시쯤 방문했더니 품절이라고 하시더라고요
그건 너무 아쉬웠어요
품절이 금방 된다는 뜻은
그만큼 인기가 많다는 거겠죠?🥹

저희는 사시미 모리아와세 중, 하야시츄카(비빔냉라멘)
이렇게 주문했어요

기본 안주는 갈 때마다 조금씩 바뀌는 거 같더라고요
저희는 감자 샐러드, 묵은지 김치, 게맛살무침
이렇게 나왔는데 안주 기다리면서
조금씩 집어 먹기 좋더라고요👍

이날 가게가 바빠서인지
사시미 나오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어요
직원 한분 두고 하시는 거 같은데
주문하는 데도 너무 바빠 보여서
쉽게 말 못 걸겠더라고요🥺

그래도 무작정 기다릴 수는 없어서
직원분 저희 앞에 테이블에 서빙 가셨을 때
급하게 불러서 주문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저희가 선택한 오늘의 사케는
닷사이 23입니다
요즘 사케의 매력에 빠져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어요
닷사이 23은 목 넘김이 부드럽고
넘겼을 때 닷사이 23만의 특유의 향이 있어요
그 향이 너무 좋아서 계속 들어가게 되더라고요
도수는 23도라고 되어 있지만
그 도수만큼 부담스럽지 않은 맛이어서
누구나 좋아할 만한 사케일 것 같습니다👍

사케에 기본 안주 다 먹어 가는 데도
사시미 모리아와세는 안 나왔어요
사케 반 병쯤 먹어 갈 때쯤
사시미 모리아와세가 나왔습니다🥺

사시미 모리아와세 중 사이즈입니다
구성이 너무 알차서 놀랐어요
이 가격에 이 정도 퀄리티 어디 가서 먹기 힘든데
그래서 키세츠는 손님이 많은가 봐요
횟감 하나하나 신선 그 자체였고 먹는 내내
입이 즐겁게 먹을 수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아쉬웠던 게 안주가
생각보다 늦게 나왔던 게 좀 아쉬웠어요
배달의민족 겸용에서 같이 하시고 계셨던 거 같은데
바쁘실 때는 홀에 잠깐 신경 써 주시면 어떨까 싶어요🥺

하야시츄카(비빔냉라멘)입니다
사시미 거의 다 먹어 갈 때쯤 나왔었어요
면요리가 주류, 안주 다 먹어 갈 때쯤 나왔다는 뜻은
가게가 얼마나 바빴다는 뜻인지 알 수 있겠지요?

다짐육은 따로 간을 하고
같이 들어간 소스는 땅콩소스 베이스였던 거 같은 데
이거 생각보다 되게 별미었어요

다들 저녁을 안 먹고 만나서
밥이 될 만한 게 뭐가 있을까 메뉴판을 보던 중

하야시츄카(비빔냉라멘)가 눈에 들어와서
사시미 모리아와세 주문할 때 같이 시켰는데
완전 성공적인 메뉴였어요

먹다 보니 발견한 건데
그릇이 좀 깨져 있더라고요
이런 부분은 보완을 좀 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추가 주문을 원할 때는
오픈 키친 안에 계신 사장님은 항상 바빠 보이셨고
직원 한 분은 안에 조리 시설이 따로 있는지
잘 안보이시더라고요
사케 다 먹고 나서 추가 주문은 안 하고
맥주만 시켜서 입가심하고 나왔어요

시청에 이런 퀄리티의 이자카야가  있다는 게
너무 좋았고 안주 하나하나 기가 막히게 좋았지만
너무 늦게 나온다는 게 다소 아쉬웠던 키세츠였습니다

오늘의 리뷰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