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늘 소개해드릴 술집은
수제꼬지 전문점 숯놈 꼬치구이입니다
이미 1차를 하고 연산동으로 넘어 온터라
가볍게 먹자 라는 마음으로
어디 가지 찾아보던 중 저번에 웨이팅이 많아서
못 갔던 숯놈이 생각나서 가봤는데
주말인데도 자리가 있더라고요
이게 웬일인가 싶어서 바로 들어갔습니다!
영업시간은 오후 여섯 시부터 새벽 두 시까지이며
주차 지원은 따로 되지 않습니다❌

연산동 오면 꼭 2차까지는 하고 집에 갔었는데요
숯놈을 가 보려고 했으나 갈 때마다 웨이팅이 있어서
못 갔었는데 이번에 가게 되었어요
밖에서만 봐도 손님으로 가득 찬 게
유리창 넘어서 훤히 보이네요😊

꼬치구이 전문점답게
꼬치 종류가 생각보다 굉장히 많습니다
꼬치류 이외에도 식사류나 탕류도 있었어요
저는 명란 2피스, 모둠꼬치 중 하나와
소주, 맥주를 주문했어요

하... 아이폰 빛 번짐 어쩔 거냐며...😭😭

내부는 이자카야답게
일본 느낌 가득한 분위기 었어요
요즘 오염수 방류 때문에 일본 말이 많은데
간접적으로나마 일본 분위기를
느껴 보는 거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모둠꼬치 더라도 한 번에 나오지는 않더라고요
몇 개씩 가져다주시는데
직원 분이 갑자기 대뜸 와서 하시는 말씀이
”혹시 몇 개 나갔어요? “ 라며 여쭈어 보시더라고요
열 개면 당연히 맞춰서 주시겠 거니와 생각하고 있는데
그거를 하나하나 세어 가면서 먹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같이 간 지인은 당황해하면서
”그거를 주방에서 체크를 해야지 저희가 어떻게 하나하나 세워 가면서 먹어요 “라고 했더니
직원 분 께서 주방이 지금 너무 바빠서요 하고 그냥
가시는데 솔직히 너무 당황스러웠어요;;
그리고 나갈 때까지 사실상 열 개도 안 나왔어요
계산할 때 한마디 하려다가 다시는 안 오면 되지 뭐
라는 마음으로 그냥 가볍게 먹고 나왔습니다

꼬치류가 어느 정도 나오고 나서
오이랑 마요네즈와 함께 나온 명란 구이입니다
명란 구이는 자극적일 정도로 짜면
자연스럽게 손이 안 가게 되는데요
명란이 많이 짜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분명히 주문할 때는
꼬치류는 먹는 속도에 맞춰서 내주신다고 했지만
손님이 많아서 까먹으셨는지 일부 꼬치류가 나오고
술 다 마셔가는데 나머지 꼬치가 안 나와서
기다리다가 남아 있는 꼬치 더 내달라고 말해야 할
정도였는데 되려 몇 개 남았는지 묻는 직원의 태도를 보고
솔직히 말해서 다시는 안 갈 거 같네요
주말이라 바쁘신 건 이해하지만 정당하게 돈을 지불하고 먹는 건데 아쉬움이 많이 남는 서비스였어요
다시는 여긴 안 갈 거 같아요❌
내 돈 내산 솔직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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