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베이맛집 여름휴가 우육면맛집 융캉우육면

안녕하세요
대만은 음식 물가가 저렴해서
여행하기 부담스럽지 않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 나라죠❤️

요즘 대만으로 여행 가시는 분들이
참 많이 늘어난 것 같아요
주변 지인들도 대만 어땠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아요

저는 올해로 대만 여행은 두 번째인데요
갈 때마다 워낙 만족하고 오는 나라여서
이번 휴가 때도 대만을 다녀왔습니다

대만은  맛있는 음식들이 워낙 많아서
뭐부터 먹어야할지 고민이 많이 되는데요

많은 음 식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을 꼽자면
바로 우육면  인데요
그중에서도 정말 맛있게 먹은 융캉우육면입니다😊

✔️영업시간 : 오전 11시~저녁 8시 50분
✔️대표음식 : 우육면 매운 것(홍탕), 안 매운 것(백탕)
✔️결제 : 현금만 가능

점심시간 조금 지나서 도착했지만
생각보다 줄이 길게 있었어요
(오늘도 눈치게임 실패인 듯합니다😭)
줄은 길었지만 생각보다 일찍 들어갈 수 있었어요

그리고 여기는 갈 때마다 느꼈지만
관광객보다 현지인 분들이 훨씬 많았어요
그래서 현지 맛집 인증이 되더라고요

메뉴판입니다
여기도 한국어 메뉴판이 있으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저희는 매운 반반과 안 매운 쇠고기
그리고 갈비를 주문했어요
매운 반반과 안 매운 쇠고기라고 되어있는데
쉽게 말해서 백탕이랑 홍탕이랍니다

그리고 맨 왼쪽 첫 번째 있는 메뉴 보시면
갈비라고 되어있지만 갈비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갈비랑 밥이랑 같이 섞어진 볶음밥처럼 나온답니다

자리를 안내받고 나서
저희는 반찬을 추가로 구매하기 위해
반찬 있는 곳으로 갔어요
원하시는 반찬 말씀하시면
직원분 께서 푸짐하게 덜어 주십니다
아 참 반찬은 무료가 아니고 유료이니 참고 꼭 해 주세요

많은 반찬들 중에서 처음에는 김치만 사려고 했는데
맛있어 보이는 반찬들이 너무너무 많더라고요
순간 눈이 휙 돌아서 김치, 오이무침, 그린빈
세 개를 충동적으로 샀습니다
(반찬 3개 산 테이블은 저희밖에 없었어요 머쓱,,)
그치만 대식가인 저희는

절대 음식을 남기지 않습니다

안 남기면 장땡입니다😎

갈비 밥은 양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둘이서 나눠 먹기 딱 좋았어요
다 먹고 나면 밑바닥에 고구마가 깔려있는데
이 또한 별미 합니다
현지인 분들은 갈비밥 많이 시켜 드시더라고요

홍탕입니다
국물 자체가 엄청 칼칼하고 시원해서
얼큰한 맛 좋아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홍탕 드시는 걸 추천해요
이날 저희의 원 픽은
저는 홍탕 신랑은 백탕이었어요 😁

국물에서 대만 특유의 향신료 맛이 나지만
전혀 거부감 없는 정도의 맛이었어요!

대만 우육면은 우리나라에서 흔히 먹는
소면이나 중면 같은 느낌과는 조금 달라요

여기 우육면 면은 우육면의 면은
약간 굵으면서 탄탄한 면인데요  
은근히 중독적이라 계속 들어가더라고요
우리나라 중식면 면 굵기는 비슷하지만
식감은 조금 틀린 것 같아요

특히 홍탕 우육면은
반반 메뉴는 살코기와 힘 줄을 같이 섞어서 주시는데
서로 식감이 달라서 먹는 재미까지
두 배여서 그런지 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요

백탕입니다
백탕은 국물이 대체적으로 엄청 깔끔한데요
국물을 맛봤는데
사리곰탕 맛이 은근히 나는 거 같아요
(기분탓인가?..🤭)
국물은 진해보이지 않지만 맛은 엄청 진해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맛이었습니다👏

여기는 현금밖에 안되니
꼭 현금을 들고 가셔야 합니다
계산대 앞으로 가보니
미쉐린 2020 선정도 되었었네요

대만은 맛집이 너무 많은것 같아요
여행하는 내내 행복 그자체 ♥️
거기에다가 금액적으로 부담도 없어서 너무 좋아요

이상으로 대만 맛집
융캉우육면 소개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대만 가시면 꼭 드셔 보세요✋